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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사우디 샤이바 가스 PJ 수주' 삼성엔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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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사우디 샤이바 가스 PJ전공종 수주소식에 삼성엔지니어링이 강세다.


18일 오전 9시17분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1.33% 상승한 19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2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사우디 샤이바 가스 PJ전공종을 사실상 수주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사우디 ARAMCO 발주 Shaybah NGL PJ 4개 패키지 모든 EPC 공종을 수주했다"며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4개 공종내 최대 2~3개 PJ의 수주를 내심 기대하였으나 최종 결과는 기대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4개 패키지는 가스처리시설, NGL 회수시설, 유황회수 및 동력시설, 열병합발전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지역내 FEED Stock 부족에 따라 Wasit 가스에 이어 발주된 동 PJ는 3월말 착공, 2014년 준공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다음주중 약 28억달러 규모의 동 PJ 계약을 정식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현재 4월중 계약 예정된 카자흐스탄 Balkhash 화력발전소(23억달러) 포함, 총 69억달러의 해외물량을 확보한 것으로파악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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