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박기호 기획공보과장 국장 승진 이어 종로구 임석호 공보팀장, 성북구 이상규 공보팀장 사무관 승진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구청 공보과장과 공보팀장이 잇달아 국장과 과장으로 승진해 화제다.
광진구 박기호 기획공보과장(55)는 최근 국장 승진자로 내정됐다. 1975년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 박 국장 내정자는 은평구, 서울시 감사과, 광진구 보건행정과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한 실력 있는 공무원이다.
2002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박 내정자는 9년만에 서기관(국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박 국장 내정자는 기획공보과장을 맡아 기획,예산, 공보업무 등 구청의 주요 업무를 오랫동안 맡은 실력자지만 나이때문에 국장 승진이 다소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종로구 문화공보과 임석호 공보팀장(53)도 사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임 팀장은 지난 2009년부터 공보팀장을 맡아 2년 3개월여만에 사무관 승진자로 내정돼 사무관 교육을 거친 후 오는 7월 1일자로 사무관 발령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 태생의 임 팀장은 민선1기와 2기 초반 3년 6개월간 구청창 비서실장을 맡을 정도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왔다.
임 팀장은 1984년 종로구청 9급으로 들어와 예산팀장 관광기획팀장 등을 주요 보직 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글 솜씨가 좋아 종로구청장 기고문이나 인터뷰 기사 등은 임 팀장 손을 거친 것 뿐 아니라 상사는 물론 동료,후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공무원으로 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북구 이상규 공보팀장(57)도 18일 오후 사무관 승진 내정자 8명에 포함됐다.
이 팀장은 1984년 9급 공채로 성북구에 들어와 성북구 총무팀장,공보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특히 남다른 성실성을 바탕으로 민선5기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공보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번 사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는 평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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