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새만금 마스터 플랜이 짜여진 가운데 정부가 새만금호 수질 달성을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자한다. 수질 관리 목표를 기존의 농업용수 확보에서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강현욱 민간위원장)를 개최해 새만금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새만금호의 2020년 목표 수질과 관련해 중·상류지역의 경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목표수질을 Ⅳ등급으로 정했고, 하류지역은 관광·레저 등 적극적 친수활동을 위해 Ⅲ등급으로 설정했다. 물놀이, 산책 등 적극적인 친수활동과 쾌적한 수변공간 확보에 필요한 조건들을 수질기준에 반영했다.
앞서 정부의 '1단계('01∼'10)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에서는 농업용수로 적합한 연평균 4등급 수질 확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에 약 1조 4000억 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새만금호 목표 수질의 달성·유지를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총 45개 과제에 사업비 2조890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상류 지역에 대해서는 점오염원 저감, 비점오염원 저감, 축산분뇨, 하천유지용수 확보 등 24개 과제에 2조6870억원, 상류 오염원 저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유입수 처리, 호내 처리, 내부 개발에 따른 대책 등 19개 과제에 203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새만금 외해에 대해서는 수질변화 모니터링 등 2개 과제에 2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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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의 담수화는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2015년 상반기까지 오염원 변화 및 수질상황 등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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