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예당컴퍼니가 16일 음악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예당은 3월20일 데뷔 예정인 첫 신인 걸 그룹(Girl Group) '치치'를 시작으로 4월 2팀, 5월부터 매달 1~2팀의 소속 가수의 음반을 발표해 국내 최대의 음반제작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당은 1984년부터 지난 2004년까지 최성수, 박강성, 조덕배, 조PD, 원타임, 지누션, 서태지, 이정현, 싸이, 김경호, 듀스, 룰라 등의 음반을 제작 및 유통하는 국내 최대의 음반유통 및 음반제작사였다.
예당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음악시장에 중심에 있다"면서 "예당은 오랜기간 음악사업에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음악 트렌트와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발굴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완료한 예당은 본격적인 음반 사업진출로 2011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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