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4개 단체 참여한 친환경 쌀 품평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에 대한 품평회를 17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이번 친환경 쌀 품평회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우수한 품질의 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 참여하는 단체는 14개로 1차 서면심사와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다.
2차 심사는 우수한 품종, 적정 공급단가과 물량 확보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학교 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초등학교 교장과 영양교사, 성동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단 50명 평가와 품평회에 참여한 학부모와 주민의 선호도를 합산, 5개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품평회 결과는 학교로 통보돼 급식에 반영될 예정이다.
성동구에는 총 19개 교 초등학교가 있으며 약 1만5000명 학생들이 연간 약 19만6270kg 쌀을 소비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의 무료제공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의 일부로 봐야한다"면서 "보다 안정된 가격과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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