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지경부, 대한상의가 후원하는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윤리경영인에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사회 책임경영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토록 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 회장은 올해 첫 신설된 '최고윤리경영인 부문'에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이 회장은 홈플러스를 존경 받는 기업으로 만들고자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된 '큰바위 얼굴'이라는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환경·나눔·지역·가족사랑 등 4가지 사랑운동을 실천해왔다.
또 ‘홈플러스 e파란재단’ 창단과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 출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선도에 앞장섰다.
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한국협회장으로 취임해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국내 기업 및 단체들의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책임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바로 윤리가 바탕이 되는 것"이라며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착한 기업’을 내건 만큼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랜드가 종합대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서부발전(공공기업상), SK케미칼(환경경영부문), 삼익THK(투명경영부문), 한국의학연구소(사회봉사부문), 대창스틸(문화경영부문) 등이 각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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