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기업구조조정의 주요 내용을 소상히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서에는 지난 2008년 11월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설치를 비롯해 기업구조조정 추진방향 및 추진체계 정립, 건설·조선·해운업, 여타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구조조정,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금호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주요 절차와 내용이 담겨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 등 유관기관이 최근 기업구조조정의 경과와 의미를 보다 정확히 이해해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자율적인 시장 관행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다른 위기 재발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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