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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전 계족산서 맨발로 걸어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주)선양, 계족산 맨발축제 5월13일부터 사흘간 국제설치미술제와 함께 어울림 문화축제로 진행

“올해도 대전 계족산서 맨발로 걸어요” 올해 계족산 맨발축제가 오는 5월13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축제엔 세계적 설치미술가들 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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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2009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에 가볼 만한 최고의 장소’로 꼽힌 대전 계족산 장동삼림욕장의 황톳길 맨발걷기체험이 올해도 이어진다.

(주)선양(조웅래 회장)은 15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5월13일부터 15까지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2011 계족산 맨발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맨발축제는 선양마사이마라톤과 국제설치미술제의 결합으로 더 풍성한 통합형 어울림 맨발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 곳은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 명소다.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외국대통령도 맨발로 걷게 만든 이색 관광지이기도 하다.


‘G마켓 여행부분 대상’을 받은 이곳은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선양은 올해 서울과학기술대 주동진 교수 등 국내 미술작가 19명, 독일 브라운슈바익 미술대 교수를 지낸 요한네스 휘피 교수 등 외국 미술작가 13명을 초청해 축제기간 중 설치미술, 퍼포먼스, 전시, 심포지엄도 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선양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16명의 시민들이 ‘맨발축제 범시민자문위원회’를 만들어 프로그램구성과 진행까지 맡는다.


조웅래 축제조직위원장은 “맨발축제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자연을 통한 에코힐링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 할 수 있게 자문위원회와 함께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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