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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이 1득점 1타점…타율 .200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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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이 1득점 1타점…타율 .200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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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없이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데 실패했지만 시범경기 5타점째를 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1회 2사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진 4회에는 타점도 올렸다. 1사 1, 3루 찬스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올랜도 카브레라가 빠른 발로 홈을 밟았다.


7회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8회 수비에서 채드 허프만과 교체됐다. 팀은 9-8로 이겼다.


한편 이날 부진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25타수 5안타)로까지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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