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아트 디자인 공모 통해 새로운 변신...보광훼미리마트 약 2개월간 리모델링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4일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대 정문 앞(관악산 입구)에 관악산의 경관에 맞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매점을 열었다.
서울대 정문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들어선 매점은 관악구 공공시설물 중 최초로 민간의 창의적 마인드를 접목시킨 획기적인 아트 디자인으로서 향후 디자인 관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관악구는민간의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마인드를 반영코자 자격제한 없이 현상공모를 실시, 더 그라운드 스튜디오 최순용 대표의 작품 ‘Hidden depth in Gwan-ak(관악의 숨겨진 깊이)’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리모델링했다.
매점 디자인은 전면 조형구조물을 본체에 연결하여 본체의 약점을 보완, 쉼터는 조형물이 표현하려는 선의 깊이를 그대로 계승, 파빌리온(Pavilion) 형태로 연결했다.
또 화장실 주변은 깊은 동선처리를 하여 공간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주변에는 화단을 조성하고 내부시설 등을 전면 교체했다.
벽체 뒷면은 건물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여 목재로 휀스 처리를 했다.
뿐 아니라 공개입찰경쟁을 통해 매점 시설물 사용업체로 선정된 ‘보광 훼미리마트’는 입찰대금과 함께 자체자금을 투입, 약 2개월간 리모델링한 매점을 관악구에 기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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