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
14일 KT는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지역의 KT 로밍 이용 고객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31일 자정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일본 지진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고 일본 체류 고객 수가 많아 로밍 요금 감면 혜택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기간 내 일본으로 출장, 여행중인 올레 고객이 일본에서 발·착신한 모든 문자에 대해 요금을 감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일본 강진 피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중이며 지난 11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한시적으로 로밍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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