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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강심장'발언?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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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강심장'발언?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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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 옷을 입었다. 도도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오던 박한별은 새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제작 토리픽쳐스)에서 발랄 상큼한 혜지 역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마블미' 혜지와 싱크로율은 70%


박한별 "'강심장'발언?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인터뷰)

"혜진는 늘 놀고먹던 백수인데 우연한 기회에 연예인이 된 아이에요. 그러니 발연기를 할 수 밖에 없죠." 영화 속 혜지는 모든 상황이 그렇다. "굳이 웃기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상황이나 대사가 너무 웃겨요. 촬영할 때는 재미있을 줄 몰랐는데 후시녹음을 하면서 보니 정말 웃기더라고요. 장례식장에도 화려한 스타일의 패션으로 조문객들을 놀라게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실제도 아닌데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길에 얼마나 창피하던지 얼굴이 빨개져서 촬영을 못할 정도였다니까요.(웃음)"


도도하거나 차분한 역을 주로 했던 박한별에게는 이번 혜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나보다. "혜지와 제가 100%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싱크로율은 한 70%는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오히려 감정을 폭발시키는 신들은 편하게 찍었는데 클럽신 같은 경우가 더 힘들었어요. 정말 노력 안하는 느낌이 들게 해야 했거든요."


◆"'강심장' 발언이요?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


박한별 "'강심장'발언?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인터뷰)


최근에는 SBS '강심장'에 출연한 것이 이슈가 됐다. 특히 댄스와 멘트는 큰 화제를 낳았다. "댄스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영화 속에서 CF속 춤추는 신으로 잠깐 나오거든요. '한'을 풀려고 '강심장'에서 보여드렸는데 너무 안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속상해요."


그는 "트림은 태어나서 한번도 안 해봤다. 대신 방귀는 자주 뀐다"는 여배우답지 않은 발언으로도 화제가 됐다. "작가와 얘기하다 편하게 나온 얘기였어요. 저는 별로 안 웃길거 같았는데 작가 친구는 박장대소를 하면서 방송에서 꼭 얘기하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박한별은 이처럼 꾸밈없고 털털하다. "여배우인데 괜찮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한별은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 트림은 정말 한번도 안해봤어요. 저도 왜 그런지 좀 궁금해요."라고 웃었다.


남자친구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남자친구가 나오니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박한별은 "뭐 어때요.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죠."라고 말했다. 그동안 어떻게 숨겼을까 싶기까지 하다. 하지만 남자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르다. "저는 배우니까 좋은 작품으로만 승부하면 되잖아요. 그 친구는 가수기 때문에 팬들도 생각해야 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이 많아요."


◆사업가 박한별 "쉴틈이 없어요"


박한별은 의류인터넷 쇼핑몰 '스탈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여느 연예인처럼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 했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직접 디자인하고 운영한단다.


"평소에는 화장도 잘 안하고 힐도 안 신고 그냥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저를 보시는 분들은 방송 이미지와 많이 다르니까 이상하게 보실수도 있잖아요. 그러다 예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복 쇼핑몰을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외국 제품은 우리 체형에 잘 안맞고 우리 것은 예쁘게 나온 트레이닝복이 별로 없더라고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직접 관리를 다 하다 보니 사업하는 분들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덕에 하루가 다르게 잘되고 있어요.(웃음)"


연기에다 사업까지 병행하니 바쁠 수밖에 없다. "지난 해에는 일주일에 한번 쉬는 게 다행일 만큼 정신없이 바빴어요.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가 끝난 뒤에도 사업에, 광고까지 겹치면서 쉴 틈이 없더라고요."


박한별 "'강심장'발언?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요"(인터뷰)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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