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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삼성전자, 전강후약(前强後弱) .. 닷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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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오전장 오름폭을 지키지 못하고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46%) 내린 86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매도거래원 상위에 JP모건증권, CLSA증권, UBS 증권이 올라 18만여주 매도수량을 보인 반면 매수거래원 1위에는 UBS증권이 증권이 3만9000여주 매수수량을 기록해 대조적이었다.

삼성전자는 부정적 요인의 상당부분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결국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려났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주가 1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부정적인 요인들이 상당 부분 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향후에는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하거나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저조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8.4% 감소한 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된 LCD 일부 공정 변경으로 인한 수율 저하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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