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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생산하는 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지난 6~8일 미국에서 열린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1700만 달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된 규모다. 기존에 북미시장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던 유리형 밀폐용기가 글라스락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삼광유리 측 설명이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환경호르몬 우려가 없고 천연소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며 "유리용기 단일 품목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박람회는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35개국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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