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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아이폰 도입 긍정적 <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아이폰 도입이 마케팅 및 컨텐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오는 16일에 애플 아이폰4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9일부터 사전예약 가입을 받고 있다"며 "9일 아침 3시간 만에 제품을 우선 받을 수 있는 기존 우대고객 1만명의 예약이 마감됐고 이후에는 이통사에 관계 없이 선착 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SK텔레콤의 아이폰 가입자가 부담하는 단말기 가격은 지난해 9월 아이폰4를 출시한 KT보다 월 4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400원, 5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1만9600원이 비싸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존 76개 애플 대리점은 물론 32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부분수리를 하는 등 A/S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WiFi존을 6만2000개로 늘리는 등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T map, T 멤버십 등 킬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증권은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이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아이폰 도입으로 마케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스마트폰의 확보로 가입자 유치가 용이하고 우량가입자 이탈을 방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욱이 6월경 출시될 아이폰5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유지해 가입자 방어를 위한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컨텐츠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해 SK텔레콤 가입자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컨텐츠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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