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최근 감염 즉시 하드디스크(HDD)를 파괴하는 악성코드를 비롯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변종 파일을 발견하고, 이를 원천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는 이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경우 사용자 하드디스크가 파괴되기 때문에 기존의 백신이나 DDoS 전용백신으로 사전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까지 좀비PC 하드디스크 손상은 597건 신고됐다.
이에 따라 잉카인터넷은 하드디스크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 'nProtect MBR Guard'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홈페이지(www.nprotect.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변종 악성파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해당 파일에 감염되면 PC부팅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기존의 백신과 DDoS 전용백신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이어 "현재 유명 백신이나 정상 보안패치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등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용 솔루션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변종 악성코드의 감염 증상은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 공식블로그(erteam.nprot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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