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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필 미켈슨(이상 미국)과 제대로 붙었다.
캐딜락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우즈와 미켈슨을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만들었다. 지난해 US오픈 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여기에 가세했다.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4, 5, 6위가 동반플레이를 하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마틴 카이머(독일)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1, 2, 3위의 '진검승부'도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골프황제'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두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69명의 선수가 출전해 4일간 '컷 오프'없이 치러진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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