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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렴 문화 조성 위해 청렴마일리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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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청렴성과를 관리하고 포상, 청렴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청렴마일리지제’를 이달부터 도입해 운영한다.


양천구, 청렴 문화 조성 위해 청렴마일리지제 도입 이제학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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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하는 ‘청렴마일리지제’는 기존의 규제·처벌 위주 방식을 탈피, 청렴도 향상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 또는 감점하고 마일리지 적립 실적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성과 관리제도다.

청렴마일리지는 직원 개인별로 청렴도향상시책 추진, 외부기관 평가, 기타 청렴활동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따라 1점에서 30점까지 차등, 가점을, 청렴활동(행동강령과 청렴의무 위반 등)과 고객만족(불친절 공무원) 등 2개 분야, 5개 항목에서 5점에서 30점까지 마일리지가 감점되게 된다.


이처럼 개인별로 마일리지 점수가 관리됨으로써 직원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자정노력 등 의식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내부 청렴마인드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말에는 마일리지 실적을 종합평가, '청렴韓 양천인'을 선발, 표창하한다.


이와 함께 청렴시책 추진실적으로 부서별 청렴마일리지를 평가, 우수부서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직원 임용시에는 공무원행동강령과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 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 함양에 힘쓰게 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교육 필수의무이수시간을 정해 ‘부패ZERO 청렴UP’의 부패청정지역 양천구를 만들어 나아갈 예정이다.


조훈환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마일리지제를 통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올리고 부패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실천 사업을 더욱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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