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채권] 약세, 유가하락+증시상승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원유가격이 2008년 9월이후 최고치에서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감소했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256bp를 기록하며 32개월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 3년물 금리도 32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채권] 약세, 유가하락+증시상승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AD


8일(현지시간) 오후 5시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4bp 상승한 3.55%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1bp 오른 1.22%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4bp 오른 1.24%를 보이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어제보다 4bp 올라 4.67%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298%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한 예측평균치는 1.305%였다. bid-to-cover율은 3.22를 기록해 지난해 11월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4.4%를 기록했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38.9%였다.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2.3%를 보였다. 지난 10번의 입찰에서는 14.5%를 기록한바 있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 660억달러규모의 국채를 입찰할 예정이다. 익일에는 10년물 210억달러어치를, 10일에는 30년물 130억달러어치를 각각 입찰한다.


BOA메릴린치 지수에 따르면 올해 3년물 투자수익률이 0.1%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10년물은 1%, 채권시장전체는 0.4% 손실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S&P500지수가 0.9% 상승했다. 지난 이틀간 1.6% 하락한바 있다. 다우존스도 1.1%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인도분 크루드오일이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0.6% 떨어진 배럴당 104.82달러를 기록했다. Sheikh Ahmad al-Abdullah al-Sabah 쿠웨이트 원유담당장관이 금일 긴급 OPEC회의에서 원유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원유선물가격은 전일 106.95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9월26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미 중앙은행이 2016년 9월물부터 2018년 2월물까지 77억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원유가격이 14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호전됐던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너무 일찍 인상할 경우 실패한 정책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10년물 국채금리와 CDS가 급등했다. 그리스 국채금리는 48bp 이상 급등한 12.82%를 기록해 블룸버그가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8년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스 국채는 9거래일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디스는 전일 그리스 신용등급을 낮춘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