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호텔이 '201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호텔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 부문 13년 연속 1위다.
8일 KMAC(한국능률협회 컨설팅)가 발표한 '2011 제1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서비스재 산업군 중 호텔부문에서 617.1점으로 '브랜드파워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위는 512.4점으로 신라호텔이, 3위는 364.8점으로 파라다이스호텔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롯데호텔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13년 연속' 호텔부문 1위를 차지했고, 연속으로 10년 이상 1위를 차지한 희소성 높은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Golden Brand)'로도 선정돼 국내 호텔브랜드 중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1936년 설립된 '반도호텔'의 정통을 그대로 이어 현재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은, 2010년 순수 국내 호텔 브랜드 중 최초로 해외 6성급 럭셔리 호텔인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성공적으로 개관함으로써 현재 국내 최대 호텔체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도약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호텔은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국가대표 한식당 '무궁화' 등을 통해 국내에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고, 국내 최초 여성전용층 '레이디스 플로어', 국내 최초 직영 갤러리 등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과감한 시도로 국내 호텔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아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2010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세계적인 관광업계지인 'TTG(Travel Trade Gazette)'로부터 '2010년 서울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세련된 매너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함으로써 '롯데호텔'은 세계 유수 호텔을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0년 10월 12일부터 2011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1만1400명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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