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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소방수 '김재수' LA총영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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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BBK 사건 관련자들이 속속 입국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당시 의혹을 제기한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의 누나 에리카 김씨와 각종 로비 의혹은 물론 BBK 관련 핵심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최근 입국했다. 이어 BBK 주가조작 의혹을 방어한 'BBK 소방수'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5일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전 총영사는 에리카 김씨 입국 사전조율 의혹설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을 내저으며 부인했다.


김 전 총영사는 이번 귀국이 에리카 김씨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최근 입국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두 사람을 미국에서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집권 3년째를 넘기는 시점에 BBK관련자들이 줄줄이 입국함에 따라 정권이 끝나기 전, 자칫 퇴임 이후 다시 논란이 일 수 있는 BBK 관련 사건에 대해 확실하게 매듭지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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