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1.38대 1 경쟁률 기록, 대형평형도 높은 경쟁률 보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03대 1을 기록했던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가 3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 마감됐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는 총 1405가구 모집에 1만5891건이 접수돼 평균 1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전체 가구수가 10만3000여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여섯 가구당 한 가구가 청약에 나선 셈이다.
특히 1순위에서 미달됐던 중대형 131.05~171.77㎡(1191가구) 5개 주택형에서도 최고 23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1순위 미달분이 총 공급물량의 85%에 달했던 부담과 중대형 수요층이 아직 부족하다는 우려를 말끔히 털어낸 것이다.
유형별로는 275가구를 모집한 131.05㎡가 23.09대 1, ▲131.78㎡(200가구) 18.29대 1 ▲145.49㎡(168가구) 9.81대 1 ▲145.65㎡(261가구) 1.11대 1 ▲171.77㎡(287가구) 1.22대 1를 기록했다.
박윤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의 뛰어난 입지여건, 매머드급 대단지의 차별화된 단지 구성 등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당첨자 발표일은 3월11일로 16일부터 18일까지는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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