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후임인 벤 버냉키 현 FRB 의장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FRB는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버냉키 의장의 판단에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한동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늘어나는 재정적자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유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유가와 글로벌 경제활동의 상관관계는 매우 정확했다고 덧붙였다.
금융규제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안에 대해서는 일부 모순된 항목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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