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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생활복지과’ 신설 등 복지 중심형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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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 1소 3담당관 34과’ 체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주민 참여를 통한 복지 중심형 조직으로 새 모습을 갖춘다.


은평구, ‘생활복지과’ 신설 등 복지 중심형으로 개편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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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정 은평구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에 맞추어 참여와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위주의 조직, 책임과 효율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난다.

◆부서 신설, 복지ㆍ보건ㆍ주민참여ㆍ일자리정책 강화


자활지원과 의료급여, 주거복지 등 업무를 담당하는 ‘생활복지과’를 신설, 서울시 최초로 복지 5과 체제를 갖추고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체계도 개편, 보건위생과를 ‘보건행정과’와 ‘위생과’로 분리, '건강증진과’ ‘의약과’와 함께 구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소로 다시 태어난다.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주민ㆍ전문가ㆍ집행부가 소통ㆍ협력하는 ‘참여구정담당관’을 신설, 주민참여예산제를 비롯한 각종 주민참여제도를 활성화시킨다.


사회적 쟁점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 사회적기업 설립 및 육성, 공공일자리 마련, 취업지원 등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 통합 관리, ‘주민친화적’ 이름으로 부서명 바꿔


관광 업무와 문화체육 업무를 ‘문화체육관광과’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유산과 각종 공연ㆍ축제ㆍ체육행사 등이 서로 연계되는 효율적인 관광사업을 펼쳐 나간다.


주민자치과 보건지도과 교육진흥과 등 관주도형 부서 이름을 ‘자치행정과’ ‘건강증진과’ ‘교육지원과’ 등 주민친화적인 이름으로 바꾸어 구민들에게 친숙한 은평구가 되도록 노력했다.


◆‘참여’ ‘소통’하는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


이번 조직개편으로 은평구는 ‘함께하는 균형성장’ ‘살맛나는 사람복지’ ‘매력적인 교육문화’ ‘참여하는 투명행정’ 등 민선5기 구정목표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속에 모두가 행복한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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