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실적 상승 전망에 4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대백화점은 전일보다 3.66% 상승한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CS증권, 유비에스 증권 창구로 외국계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으며 3일째 상승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 모멘텀과 방어적 성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업종 톱픽으로 추천했다. 적정주가 역시 6% 상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강한 외형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예상과 달리 경기 하강 시에도 방어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식가치 부담도 많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호조를 예상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지난 4분기 수준을 이어갈 전망에다 다운사이징으로 규모의 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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