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라다이스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220원(4.44%)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국내외 카지노 중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큰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장기 성장성을 보유했음에도 과거 회사에 대한 정체된 인식 때문에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또한 회사 성장 드라이버가 중국 내수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정세 변동성에 따른 유가 등 매크로 변수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파라다이스가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급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300원에서 7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올해 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동월보다 47.7% 증가한 199억홍콩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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