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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마카오 카지노 수입 급증..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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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급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300원에서 7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동월보다 47.7% 증가한 199억홍콩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춘절특수 등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91.3% 증가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영증권의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2.9%, 34.8%씩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마카오의 제2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라면서 "마카오의 급성장에 힘입어 한국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의 영업장이 경쟁사에 비해 입지가 불리하지만 대 중국영업에 있어 최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중국 마케팅인력이 GKL의 3.5배에 달하고 경쟁사와 달리 직접영업시스템이므로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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