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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현 주가 성장성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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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콜케미칼 부문과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성이 현재 주가에 반영돼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폭을 감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POSCO의 국내 설비 증설, 조강생산량 증가에 따라 내화물, 생석회 등 기존 사업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인도네시아 진출로 2012년부터 연간 매출액이 80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콜케미칼 사업의 신규 진출과 관련해 기술 확보를 위한 JV와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콜케미칼 부문에 대한 성장성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2차 전지 음극재 생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92억원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규모는 연산 2400통이며 공장이 완공되는 10월부터 매출이 발생해 2012년 이후에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내화물 부문의 원가 하락이 예상돼 내화물 부문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되고 저가 원재료 사용 비중 확대 등을 통해 2011년 연간 5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를 반영해 2011년 예상 영업이익을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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