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영함, 트리폴리 도착.. 교민 40여명 몰타로 이송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리비아에 있는 우리 교민을 이송하기 위해 투입된 청해부대 최영함이 2일밤 리비아 트리폴리 외항에 도착했다고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최영함은 철수 교민 40~50명을 태우고 3일 저녁 7시경 지중해 몰타로 출발할 예정이다. 몰타에는 4일 오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영함은 당초 트리폴리를 거쳐 시르트, 이스라타에 차례로 입항할 계획이었지만 트리폴리 이외에는 입항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영함은 이번 몰타 이송 임무를 마치면 다시 리비아쪽으로 돌아와 공해상에 대기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철수하지 않고 리비아에 남겠다는 교민이 있어 내전 악화 등 우발상황에 대비해 공해에 머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