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오는 4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기획재정부와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11 FTA 박람회'에 8개 부스 규모로 단독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무역협회는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아웃리치(outreach) 활동과 전국 11개 FTA 활용지원센터, 무역아카데미 FTA 스쿨 등 무역업계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5대 역점 사업을 선보인다.
무역협회는 또 한-미, 한-EU FTA의 의회 비준을 위한 협회의 민간 통상외교활동을 비롯해 주미한국대사관, 미국상공회의소 등과 공동 추진하고 있는 한미 FTA 아웃리치 활동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 내 별도 상담실을 설치하고 협회 종합컨설팅 지원단(Trade SOS)의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를 배치하여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과 연계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역업계의 FTA 활용능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FTA 활용이 더욱 확산되고, 나아가 한-미, 한-EU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한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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