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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박스, 지난해 순손실 90억.. "올해 실적개선에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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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 www.edubox.co.kr)가 올해 실적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28일 밝혔다.


에듀박스스는 2010년 당기순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회사인 아윌패스의 폐업으로 인한 감액손실과 IFRS도입에 따른 무형자산에 대한 조기 상각비가 일시에 반영되면서 손실폭이 커진 탓이다.

회사측은 "일시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무형자산의 조기 상각으로 상각비 부담이 완화돼 올해는 큰폭의 실적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듀박스는 올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

회사 관계자는 "하나의 컨텐츠를 통해 도서, 동영상 강좌,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이 가능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했다"며 "올해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통해 매출처를 종전보다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보영의 토킹클럽’을 통해 영어 말하기 교육을 선도해 온 에듀박스는 국가영어능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원어민 화상 교육과 국가공인영어말하기 자격시험 ESPT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1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춘구 대표는 "자체 콘텐츠 개발능력과 더욱 탄탄해진 온-오프라인 영업망 확보를 토대로 올해 우수한 콘텐츠, 다양한 학습방식, 영어능력평가에 이르기까지 영어교육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반드시 실적개선을 이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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