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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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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46억원으로 전기 대비 23% 성장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미 지난 3분기에 전년 매출액을 넘어서며, 연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고나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또한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관련 계열사를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우발 손실요인을 제거하면서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건전한 재무구조 하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게임 사업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3년여의 개발기간이 투입된 '드라고나 온라인'이 지난 17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중국에서 3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 온라인게임 '징기스칸2'의 서비스 계약도 체결, 올해 게임 분야의 실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라이브플렉스는 설명했다.


특히 '드라고나 온라인'은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 5개국 진출 계약이 체결됐고 중국 및 러시아, 유럽 등 기타 해외 시장에도 추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라이브플렉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텐트 레저 사업은 지난해 1월 제3공장을 인수, 설비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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