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정보기술이 25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현대정보기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LED, u-시티를 비롯한 IT컨버전스사업과 정보보호사업, 인터넷 관련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하였으며 오경수 대표이사, 마용득, 박현철을 비롯하여 총 5명의 신임이사를 선임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롯데그룹으로서 행보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그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난 현대정보기술이 안정적 기업구조, 탄탄한 그룹 인프라 등 롯데그룹의 강점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정보기술 오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현대정보기술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현대정보기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대외 사업 분야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롯데그룹의 IT선진화를 주도하고 대외사업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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