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16일 200~300명 주민 참여케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올 실질적인 민선 5기 원년을 맞아 구청장과 함께 하는 동정보고회를 갖는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월 8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동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용신동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개 동씩 개최되는 이번 7일간의 열린 대화 일정은 ▲8일 용신동, 제기동 ▲9일 전농2동, 전농1동 ▲10일 답십리1동, 답십리2동 ▲11일 장안1동, 장안2동 ▲14일 이문1동, 이문2동 ▲15일 휘경1동, 회기동 ▲16일 청량리동, 휘경2동 순서다.
유덕열 구청장이 구청 국장들을 비롯한 부서장들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게 되는 이번 동정보고회에서는 실질적으로 ‘7일간의 이동 구청장실’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동정보고회에서는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 50~80명을 초청해 실시하던 기존의 간담회 형식의 행사에서 벗어나 교회나 대형음식점 등을 선정해 각계 각층에 종사하는 주민 200~300명을 초청한다.
또 이번 동정보고회는 동별 숙원사업은 물론 지난해 동정보고회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제 동대문구에서 친절과 청렴은 필수과목이 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모든 동으로 확산해 37만 동대문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동정보고회를 계기로 열린 구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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