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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올랐지만 지수선물 또 연저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평균 베이시스 설연휴 이후 최고치 '여전히 불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운 가운데 베이시스는 설 연휴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프로그램은 이틀째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 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똑같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베이시스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현물시장에서는 동반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효과를 상쇄시켰다.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선물 순매수가 이뤄졌지만 순매수 규모가 많지는 않았다. 아직은 베이시스 개선이 다소 불안해 보인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55포인트(-0.98%) 하락한 25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저점을 낮췄고 고점도 4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선물은 하락 출발했다. 개장초반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의 짧은 매도 공세가 펼쳐지면서 10분만에 257.15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지수선물은 안정을 찾았고 이내 속등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24분 260.65(고가)까지 올랐다. 하지만 5일 이동평균선(261.24) 회복 엄두도 내지 못한채 방향을 돌렸고 이후 마감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동시호가에서도 0.35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연저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들은 장중 최대 순매매 규모를 2000계약 이내로 가져가면서 방향성 없이 짧은 매매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1계약, 1653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1045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차익거래에서 이틀째 열심히 현물을 매수한 국가기관이 선물을 1546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247억원 순매도였다. 차익거래가 1374억원 순매수를 기록,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오히려 순매도로 돌아섰다. 1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 오른 0.14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9, 괴리율은 -0.32%였다.


35만407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415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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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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