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필리핀 등 14개 국 외국인 29명 26일 강남 명소 탐방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달 공개모집해 뽑은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 이 26일 ‘강남 명소 탐방’ 에 나선다.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은 강남구가 지난 1월 국내 거주 경험이 있는 외국인을 통해 글로벌도시 강남의 매력을 자국 또는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로 구성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세계 14개국 출신 외국인 2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강남구의 주요명소 등을 개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 자국민에게 강남구를 홍보함은 물론 구정 체험담, 미담사례 등 강남과 관련된 자유형식의 글을 구정신문에 기고하는 명예기자로도 활동하게 된다.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출발, 필경재와 광평대군 묘역, 강남대로 U-street, 국기원, 은마상가, 선·정릉, 봉은사, 마르코폴로(코엑스 52층 전망대) 등 강남 주요명소를 직접 돌아보는 ‘명소탐방’을 마친 후 오후5시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강남구는 글로벌 매력도시 강남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강남구 명소체험을 통해 자국민 등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계기 될 ‘명소탐방’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도 추가로 더 모집할 예정이다.
또 이들을 강남구의 각종 국제행사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시키고 강남구 주최 공연 전시 이벤트에 초청하는 한편 상ㆍ하반기로 나눠 우수활동자를 선정,표창해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으로서 강남구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 강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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