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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쟁력있는 신차 출시 '매수'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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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충분한 생산능력과 경쟁력있는 신차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된다는 판단에서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24일 "글로벌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 중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한 생산능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업그레이드 된 파워, 효율적인 연비, 디자인, 안정성, 많은 편의장치가 장착된 TA 모닝은 1월 출시돼 고유가 속에 내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국내에서 모닝이 12만대(2010년 10만1570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TA를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K5는 3월부터 미국(올해 판매 목표: 10만대(현지 생산 4만대 포함))과 중국(판매 목표: 올해 3만5000대, 2012년 5만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의 탁월한 수요와 미국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로 글로벌시장은 지난 8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취했고 생산능력이 여전히 충분해 기아차가 이러한 업황 호황의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가 지난해 총 213만대(+38.8%)를 판매했으나 현재 연간 생산능력이 265만대(한국 162만대, 중국 43만대, 미국 30만대, 슬로바키아 30만대)에 달해 내년까지 생산능력에 대한 제약이 전혀 없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와 내년에 각각 241만대, 264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공장 생산능력은 스포티지 R의 추가로 지난해 10월부터 33만대에서 43만대로 확대돼 지속적으로 견고한 중국시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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