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해빙기를 맞아 서울시가 도심과 부도심의 8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구 공무원 및 해당전문가와 함께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총 22개소 대형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과 주택가 인근의 시장정비사업장 인근 공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 부재의 안전성과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요소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하거나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등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며 “점검 이후에도 3월말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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