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1.5조, 만기 2~10년물로 발행..연간 3.9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발행하는 학자금대출 재원용 장학재단채권이 빠르면 내달 중순부터 발행될 예정이다. 올 발행계획물량도 3조9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전일 국회 재정위 예결소위에서 이같은 규모의 보증동의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2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올 발행계획물량이 국회 재정위 예결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장학재단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임위와 본회의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요식행위여서 발행예정물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9조원 계획물량에서 2조5100억원어치를 발행한바 있다. 대출제도가 지난해 처음 도입됨에 따라 수요파악이 정확치 않아 이같은 차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은 올 상반기중 1조50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도 2년에서 10년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재정위 예결소위에서 보증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빠르면 3월 중순부터 장학재단채를 발행할수 있을것”이라며 “대출추이에 맞춰 발행할 예정으로 만기도 2년물부터 10년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출중 변동금리가 있어 고정금리채권을 발행후 IRS리시브를 통해 헤지한바 있다. 올해도 검토중이지만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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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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