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X 교환렌즈 5종 공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아이펑션(i-Function)' 기능을 적용한 NX시리즈용 교환렌즈 2011년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NX 교환렌즈는 기존 5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이펑션 렌즈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사용자들은 렌즈 자체 버튼을 이용해 카메라의 감도, 노출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등을 조작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교환렌즈는 기존에 출시된 렌즈들처럼 기본적인 촬영 초점거리 확보 기능은 물론 보다 특화된 촬영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광각 망원(18-200mm), 초광각 (16mm), 매크로(60mm), 망원(85mm, F1.4) 등을 추가했다.

그 중 18-200mm 슈퍼 줌 렌즈는 조리개값 F3.5-6.3을 지원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OIS)를 적용해 사용자들이 망원 상태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자체 설계한 리니어 모터(VCM)를 적용해 조용하고 빠른 자동초점(AF) 구현도 가능하다.

16mm 초광각 팬케잌 렌즈는 금속 재질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리개값 F2.4를 지원한다. 아웃포커싱 효과가 뛰어나다.

접사 전용 60mm 매크로 렌즈는 조리개 값 F2.8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와 함께 미러리스 교환렌즈 최초로 초음파 모터(SSA)를 적용해 역시 조용하고 빠른 AF 구현과 흔들림 없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교환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교환렌즈형 카메라 입문 고객부터 전문가 수준의 고객까지 삼성의 교환렌즈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