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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MB정부 3년간 4대강·보금자리 등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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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716억달러 달성, 녹색교통 기반 구축 등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는 4대강사업 추진, 보금자리주택 조기 공급, 해외건설 수주 716억달러 달성, 녹색교통 기반 구축 등을 이명박 정부 출범 3주년의 성과로 꼽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17일 기준)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54%로, 보는 계획대비 77%, 준설은 계획대비 70%의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2009년 6월8일 마스터플랜이 확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에는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 사업 속도를 높였다.

올해도 6조9000억원(정부 3조1000억원, 수자원공사 3억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4대강 사업의 본류 공사를 완료하고 4대강 외 하천의 단계적 정비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취지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하고 공사를 감행한 점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보금자리주택은 2009~2010년간 총 31만1000가구가 공급됐다. 수도권에 23만2000가구, 지방에 7만9000가구 등으로 배치됐다. 현재는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그린벨트개발을 통해 4차지구까지 지정하고 3차지구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상태다.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한 것도 성과로 꼽혔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716억달러로 419개사가 91개국에서 588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국토부는 올해는 ▲4대강 사업 완공으로 활기찬 국토 창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지원 ▲녹색성장 가시화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등 국토해양 선진화 등을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예산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에 대한 개선이 미흡했던 점, 강도높게 추진된 규제개혁 성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체감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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