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2010년 지역종합건설업체 실적 마감…금성백조·극동건설 각 2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에선 계룡건설이,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각각 1위 건설사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는 21일 2010년 대전·충남 종합건설업체 실적마감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충남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계룡건설의 기성액은 1조2013억원, 경남기업은 1조6126억원을 기록했다.
신규계약액은 계룡건설이 9299억원, 경남기업이 830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선 계룡건설이 토목 4470억원, 건축7069억원 등 1조2013억원으로 1위를 했고 금성백조주택이 10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대전으로 옮겨오면서 1030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4위는 운암건설로 508억원, 금성건설은 410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대전의 지난해 기성실적은 2조2224억원으로 2009년(2조162억원)보다 10%(2062억원) 늘었다.
새 계약액부문 1위는 계룡건설 9299억원으로 전년(1조2380억원)보다 24.8%(3081억원) 줄었다.
2위는 금성백조주택(1612억원), 3위는 금성건설(911억원), 4위는 한국가스기술공사(503억원), 5위는 제이에스건설산업(287억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토목 5342억원, 건축 6593억원, 산업설비 4051억원 등 1조6126억원의 기성액을 기록했다. 2위는 서울서 공주로 본사를 옮긴 극동건설이 7023억원을 나타내 2위에 올랐다.
3위는 범양건영(3135억원), 4위는 동일토건(2867억원), 5위는 우남건설(781억원)을 신고했다.
충남의 지난해 기성실적은 5조7161억원으로 2009년(5조8679억원)보다 2.5%(1518억원) 줄었다.
이영철 기자 pampam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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