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한진희와 김혜선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면서 숨겨진 아이의 존재가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기생뎐' 9회 방송에서는 금어산(한진희 분)과 한순덕(김혜선 분)의 관계와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있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8회 방송에서 금어산이 부부동반 식사모임을 구실로 부용각에 들렸다. 그곳에서 어산은 순덕과 마주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어산은 순덕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것을 청했고 순덕은 어산에게 둘 사이에 아이가 있었음을 전했다. 과거 순덕은 어산의 집 앞에 자신들의 아이를 버렸고 어산의 아이인 것을 모른 집 식구들은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에게 아이를 준 것.
금라라(한혜린 분)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으며 지켜봤던 순덕은 놀랄 수밖에 없었고 어산의 식구들은 황급히 과거 집 앞에 버려졌던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 라라의 엄마가 세명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던 '신기생뎐'은 또 다른 가능성을 열며 막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단사란(임수향 분)이 아다모(성훈 분)에게 '우리 끝난 것 아니냐'는 문자를 보내 변화무쌍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에 혼란을 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