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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 중인 손진영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18일 오후 방송한 '위탄'에서는 34명의 후보들이 각기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진영은 다른 참가자와 짝을 이뤄 임재범-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은 상처'를 선보였다. 하지만 고음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음이탈 현상을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손진영의 탈락이 예상된 순간, 김태원은 그의 스승을 자처했다. 덕분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손진영은 이내 눈물을 보였다. 처음부터 자신을 믿어준 김태원의 마음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꼈기 때문.
시청자들 역시 "김태원의 선택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손진영의 눈물에 나도 함께 울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멘토들이 제자로 삼고 싶은 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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