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광명전기가 휴대용 충전장치 특허권 취득과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17일 오후 2시 5분 현재 광명전기는 전일대비 80원(4.16%) 오른 1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광명전기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휴대용 충전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광명전기측은 "초박막 고효율 태양전지필름을 두루마리 식으로 케이스 안에 구비해 필요해 외부로 펼치거나 내부로 수납함으로써 용이하게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특허 내용을 설명했다.
광명전기측은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가 이미 보급돼 있지만 기기들은 충전시 콘센트가 필요해 장소적 제약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특허를 받은 제품은 태양전지필름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없이 이동 중에도 충전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이 제품의 판매가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광명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4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61.48% 집계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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