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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현대重 회장 대표이사직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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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삼호重 사장과 함께 임기 만료
최원길 미포조선사장·김외현 부사장 선임키로


민계식 현대重 회장 대표이사직 물러나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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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이 10년간 맡아온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민 회장의 대표이사직을 재임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이재성 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회사측은 “민 회장은 등기이사에서는 빠지지만, 회장 직함은 유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1990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200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현재는 이재성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민 회장과 함께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도 등기이사직을 내놨다.


신규 등기이사로는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편호범 안진회계법인 부회장과 이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됐다.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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