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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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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50% 공사 마쳐...길이 1.6km 폭 600m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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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 '반환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 중인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 현장.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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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거대한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의 위용이 드러나고 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한꺼번에 4000TEU급 선박 1척과 2000TEU급 선박 5척이 접안해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될 경우 1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에 따르면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0%의 공정률을 기록해 반환점을 돌았다.


이 공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매립지 6·8공구에 길이 1.6km 폭 600m의 거대한 콘크리트 박스(케이슨)를 쌓는 공사로, 오는 201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총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부공 목표 공정 75%(상·하부공 전체공정의 약 20% 수준)를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공정이 달성되면 안벽 및 터미널의 윤곽이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1공구 공사는 현대건설이, 2공구 공사는 삼성건설이 각각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담당자는 "본 사업이 완공된 후 2013년 하반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개시하게 되면 연간 약 1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인천항의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수도권 물류 처리 및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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