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상하이주식시장은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원자재주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마감 직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보합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2899.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하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 구리, 동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막판 보합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원자재 종목인 중국 알루미늄이 4.4%, 장시동업이 3.24% 올랐으며 쯔진광업도 1.61% 뛰었다. 산둥 황금광업과 샤먼 텅스텐도 각각 0.99%, 3.47%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금융주 공상은행이 0.69% 하락했으며 농업은행도 0.75% 떨어졌다. 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각각 0.2%, 0.3% 하락했으며 생명보험과 핑안보험도 각각 0.9%, 1.22% 내렸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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