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3월 개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차 합격자 63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들은 올 1월중 신청접수한 391명 가운데 심사를 통해 합격한 지원자들이다. 예비창업자가 전체 합격자중 절반 이상인 65.1%(41명)를 차지한다. 3년 이내 창업기업도 34.9%(22개 업체)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합격자 비중이 79.4%로 가장 높았고 충청·경상권이 20.6%로 그 뒤를 이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기업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을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공간 및 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판로개척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문가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2차 신청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다. 희망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기술창업실(031-490-127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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