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해결에 대한 즉각적인 실마리를 찾지 못한 실망감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1.348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6% 내린 112.36엔을 나타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충 방안이 논의됐지만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에 몰린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직접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데는 실패하면서 유로화 수요가 감소했다.
아울러 독일 국영은행 웨스트LB에 대한 자본건전성 우려가 높아진 점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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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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